​텐스토렌트(Tenstorrent) 관련 최신 근황 및 국내 회사 협력

​텐스토렌트(Tenstorrent)는 2016년 캐나다에서 설립된 AI 반도체 스타트업으로, 고성능 AI 프로세서와 RISC-V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반도체의 전설'로 불리는 짐 켈러(Jim Keller)가 최고경영자(CEO)로 재직 중이며, 엔비디아의 독주에 도전하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과의 협력 및 투자 현황

2024년 12월, 텐스토렌트는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등 국내 대기업들로부터 총 6억 9,300만 달러(약 9,733억 원)의 시리즈 D 펀딩을 유치했습니다. 이러한 투자를 통해 각 기업은 텐스토렌트와의 전략적 협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LG전자: 텐스토렌트와 협력하여 스마트 TV와 차량용 반도체 개발에 나서고 있습니다. ​

현대자동차그룹: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CPU 및 AI 보조 프로세서를 공동 개발하고 있습니다. ​
삼성전자: 파운드리 협력 관계를 맺어, 텐스토렌트는 삼성전자의 테일러 팹을 통해 4나노 기반 AI 반도체 칩을 양산할 예정입니다. ​

 

기업명	협력 내용
LG전자	스마트 TV 및 차량용 반도체 개발 협력
현대자동차그룹	미래 모빌리티용 CPU 및 AI 보조 프로세서 공동 개발
삼성전자	4나노 기반 AI 반도체 칩 양산을 위한 파운드리 협력
라피더스	2나노 기반 AI 반도체 개발 협력

글로벌 협력 동향

텐스토렌트는 일본의 파운드리 기업 라피더스(Rapidus)와 2나노 기반 AI 반도체 개발을 협력하고 있습니다. 라피더스는 도요타, 소니, 소프트뱅크 등 일본 대기업 8곳이 함께 설립한 기업으로, 2025년까지 2나노 시제품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제품 및 기술 특징

텐스토렌트는 RISC-V라는 오픈 소스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CPU와 GPU를 한 칩셋에 통합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엔비디아가 주도하는 AI 가속기를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AI 가속기에 비싼 고대역폭 메모리(HBM) 대신 일반 D램(GDDR 메모리)을 사용하는 설계를 도입하여 비용 효율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미래 전망

텐스토렌트는 국내외 주요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AI 반도체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RISC-V 기반의 혁신적인 기술과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엔비디아 등 기존 강자들과의 경쟁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