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초기증상 8가지, 혈당 이상 신호를 조심하세요
당뇨병은 초기에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진단이 어려운 질환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혈당 이상을 알리는 초기 증상이 미세하게 나타나므로, 이를 알고 대처하면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2025년 최신 정보 기준으로 당뇨병 초기증상을 정리해드립니다.
당뇨병이란?
당뇨병은 혈당(포도당) 조절에 필요한 인슐린의 분비 또는 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입니다. 제1형과 제2형으로 나뉘며, 대부분은 생활습관과 관련된 제2형 당뇨병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층에서도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 당뇨병 초기증상 8가지
1. 잦은 갈증 및 물 섭취 증가
혈당이 높으면 몸이 탈수를 유발하며, 이에 따라 지속적인 갈증을 느낍니다. 물을 많이 마셔도 갈증이 해소되지 않는 경우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2. 소변 횟수 증가
혈중 포도당이 많아지면 신장은 이를 배출하기 위해 소변량이 증가합니다. 야간뇨가 늘거나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된다면 체크가 필요합니다.
3. 만성 피로감
혈당이 높아도 세포에 에너지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됩니다. 수면을 충분히 취해도 피곤함이 계속된다면 주의해야 합니다.
4. 체중 감소
식욕은 증가하지만 체중이 감소하는 경우, 세포 내 에너지 부족으로 근육과 지방이 분해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5. 시야 흐림
혈당 상승은 눈의 수정체에 영향을 주어 시력이 일시적으로 흐려질 수 있습니다. 안과 이상이 없음에도 시야가 흐리다면 혈당 체크가 필요합니다.
6. 피부 가려움 및 감염
높은 혈당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곰팡이나 세균 감염이 쉽게 발생합니다. 특히 손발, 사타구니, 겨드랑이 등에 가려움이 잦다면 체크하세요.
7. 상처 회복 지연
혈당이 높으면 상처 회복력이 저하되어 작은 상처도 오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역시 당뇨 초기 신호 중 하나입니다.
8. 손발 저림, 마비감
당뇨병은 신경에도 영향을 미쳐 손발 저림, 감각 이상, 마비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한 쪽 손발이 유독 저리다면 반드시 검사가 필요합니다.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아래 항목 중 3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당뇨병 초기 의심 가능성이 있으므로 가까운 병원에서 혈당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물을 자주 많이 마신다
- 소변 횟수가 많아졌다
- 설명되지 않는 체중 감소
- 피부가 자주 가렵고 상처가 잘 낫지 않는다
- 시야가 흐려진다
2025년 기준 당뇨병 진단 기준
- 공복 혈당 ≥ 126mg/dL
- 식후 2시간 혈당 ≥ 200mg/dL
- 당화혈색소(HbA1c) ≥ 6.5%
맺음말
당뇨병 초기증상은 일상 속에서 간과하기 쉽지만, 조기에 인지하고 관리하면 생활습관 개선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입니다.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내 몸의 신호를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