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은 조기 발견이 매우 어려운 암으로, 진단 시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아 '침묵의 암'이라고도 불립니다. 하지만 초기에도 특정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으며, 이를 알고 빠르게 대응하면 생존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췌장암 초기증상과 함께 2025년 최신 진단 기준을 안내드립니다.
췌장암이란?
췌장암은 췌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으로, 소화효소와 인슐린을 분비하는 중요한 기관에 영향을 미칩니다. 국내에서는 2025년 기준 10대 암 중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 중 하나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 췌장암 초기증상 7가지
1. 상복부 통증 또는 등으로 퍼지는 통증
췌장암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로, 명치 주변 통증이 등까지 퍼지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식사와 관계없이 지속되는 경우 의심해야 합니다.
2. 황달 (피부나 눈 흰자 노래짐)
췌장암이 담도를 막을 경우 빌리루빈 수치가 올라가 피부와 눈이 노랗게 변할 수 있습니다. 소변이 진해지고, 대변은 회색에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3. 체중 감소
별다른 다이어트 없이 급격한 체중 감소가 있다면, 소화기 암을 포함한 전신 질환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4. 식욕 저하와 소화불량
소화가 잘되지 않거나 식사 후 더부룩함이 자주 느껴진다면, 췌장 기능 저하 또는 종양의 압박일 수 있습니다.
5. 혈당 상승 또는 당뇨병 악화
췌장은 인슐린을 분비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혈당 상승이나 당뇨병 악화가 췌장암의 초기 신호일 수 있습니다.
6. 잦은 피로감과 전신 무기력
암세포의 활동은 에너지를 소모시켜 설명되지 않는 피로와 무기력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수면 후에도 피로가 지속된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7. 변비 또는 설사 등 배변 변화
지속적인 설사, 기름진 변, 또는 변비는 췌장 기능 저하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평소와 다른 배변 패턴이 계속된다면 검사받는 것이 좋습니다.
췌장암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 명치나 등 쪽에 통증이 자주 느껴진다
- 최근 체중이 갑자기 줄었다
- 소화불량과 식욕 저하가 지속된다
- 피부나 눈이 노랗게 변했다
- 혈당이 갑자기 높아지거나 당뇨가 생겼다
위 항목 중 2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정밀검사(복부 CT, MRI, 내시경 초음파 등)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2025년 기준 췌장암 진단 방법
- 혈액검사: CA19-9 종양표지자 수치 확인
- 복부 초음파 및 CT, MRI
- 내시경 초음파 (EUS): 조직검사 병행 가능
맺음말
췌장암 초기증상은 다른 소화기 질환과 유사해 놓치기 쉽지만, 복통, 황달, 체중감소, 혈당 변화는 반드시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조기 발견이 생존율을 크게 좌우하는 만큼, 이상 신호가 있다면 즉시 전문의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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